북한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에서 핵실험에 뒤이은 조치를 할 수 있다며 한국을 '최종 파괴'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제네바 주재 북한 대표부의 전용룡은 "한국의 변덕스러운 행동은 최종 파괴를 알릴 뿐"이라며 핵실험과 관련해 "북한은 최근 자위를 위한 단호한 조치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용룡은 "미국이 끝까지 북한에 대해 적대적인 접근을 한다면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면서 "북한으로서는 계속해서 더 강력한 2차, 3차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