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텍사스의 한 대학교 안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3명이 다쳤습니다.
미국에서 일고 있는 총기규제에 대한 논란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론 스타 칼리지.
현지시각으로 22일 정오, 공포의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 인터뷰 : 해당 학교 학생
- "다섯 발의 총성이 들렸고 모두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만큼 총소리가 컸습니다. 우리는 혼비백산해서 도망쳤습니다. "
두 명의 남성이 도서관 건물에서 총격전을 벌였고 학교 당국은 총격전 직후 학생과 교직원을 긴급 대피 시켰습니다.
총격전을 벌이던 남성 가운데 한 명이 다쳤고, 미처 대피하지 못한 학생 두 명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총격전을 벌이던 남성
지난 19일 미국에서 15살 소년이 가족 5명을 총기로 살해한 사건 직후 일어난 이번 사건으로 인해 미국 내부에서 총기규제에 대한 논란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 coool@mbn.co.kr ]
영상편집: 최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