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1960년 4·19혁명 직후 북한 주도의 평화적 남북통일이 임박했다고 보고 적극적인 대남 전략을 마련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문서가 미
미국의 싱크탱크인 우드로윌슨센터는 옛 소련의 평양 주재 대사였던 알렉산더 푸자노프가 1960년 3월부터 12월까지 작성한 기록을 공개했습니다.
이 문서에 따르면 북한 지도부는 4·19혁명이 학생운동으로 인해 진정한 혁명으로 발전한 것으로 판단하고, 남측의 진보단체와의 접촉을 시도하면서 관련 대책을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