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현지시각 14일 새벽 베를린 남쪽 슈테글리츠에 있는 폴크스방크 은행 금고가 정체불명의 도둑들에 의해 털렸습니
범행 장소에는 은행 금고의 잠금장치들이 부서져 있었으며, 금고에서부터 인근 창고까지 30m의 터널이 땅속으로 뚫려 있었습니다.
독일 언론들은 터널을 파려면 상당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며 중장비가 동원됐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범인들은 흔적을 남기지 않고 달아났으며, 터널은 같은 날 오전 6시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