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을 방문한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북한에서 마치 록스타처럼 환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아프리카 말리의 내전이 격화하자 프랑스가 병력 투입을 결정했습니다.
나라 밖 소식, 이해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주 북한을 방문했던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는 함께 간 슈미트 구글 회장이 북한으로부터 환대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빌 리처드슨 / 전 뉴멕시코 주지사
-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북한에서 록스타와 같았습니다. 슈미트 회장은 북한 당국에 인터넷 보급을 늘리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리처드슨은 이번 방북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중단을 촉구하고,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에 대한 인도적 대우를 요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스가 말리 내전에 병력을 투입했습니다.
말리 정부는 이슬람주의 반군에게 밀려 주요 지역을 뺏기자 프랑스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장 이브 르 드리앙 / 프랑스 국방장관
- "말리 정부군과 헬리콥터로 반군을 습격해 일부를 소탕했으며 도시로 진격하는 것을 막았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내년까지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끝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올봄부터 아프간 병력이 스스로 안보를 책임지고 미군은 지원 역할을 맡을 것입니다. 그리고 내년 말까지 미국의 아프간 전쟁은 종식될 것입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