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리건주에서 발생한 한인 관광버스 추락사고와 관련해 현지 당국이 사고 수습에 나섰지만 사고 원인 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수습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오리건주 경찰과 의료진, 적십자사 관계자 등은 부상자 등과 추가 치료와 보상 방안을 논의했으나 보상의 핵심 내용인 사고원인 규명에 한 달 이상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에 급파된 시애틀 주재 한국 총영사관 관계자들은 사고 관련 여행사 3곳, 경찰 등과 수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여행사 관련자들과 연락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