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20대 모델이 동성애 관계인 60대 남자친구를 토막 살해해 징역 25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한 외신은 포르투갈 유명 패션 전문 작가이자 TV 프로그램 진행자인 카를로스 카스트로(65)를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호텔에서 살해한 레나토 세아브라(23)가 21일 무죄 판결을 받았던 원심을 뒤집고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살인 사건은 지난해 1월 7일에 있었습니다. 42살 차이 동성 연인 관계였던 두 사람은 지난해 초 함께 뉴욕에서 새해를 맞기 위해 맨해튼 타임스 스퀘어의 한 호텔을 찾았습니
그런데 이 자리에서 레나토가 자신의 인지도를 발판 삼아 연예계로 진출하려 하는 데 카를로스가 불만을 품고 레나토에게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이별 통보에 카를로스와 심하게 다툰 레나토는 객실에 있던 와인병 오프너로 카를로스를 살해했다고 전해졌습니다.
한편, 레나토는 원심에서 정신이상을 이유로 무죄를 받았습니다.
[사진=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