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은 야권의 격렬한 반대 속에 통과된 새 헌법을 '이집트의 새 새벽'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경제를 살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
무르시는 새 헌법에 공식 서명한 뒤 전국에 중계된 TV 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새 헌법을 마련하고 국민투표를 거치는 과정에 정부와 야권 모두 실수를 했다면서도 새 헌법의 당위성에서는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의 권한을 강화하는 이집트의 새 헌법은 지난 15일과 22일 열린 국민투표에서 63.8%의 찬성표를 얻어 통과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