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의회가 연간 100만 유로, 우리 돈 14억여 원 이상의 고소득자에 대해, 최고세율 75% 구간을 신설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프랑스의 내년 예산안은 세수 200억 유로 증대와 재정지출 100억 유로 감소를 담고 있으며, 세수 증대의 핵심은 고소득자에 대한 세율구간 신설입니다.
지난 5월 집권한 사회당 정권은 부자 증세 정책을 강화해 왔으며, 아르노 루이뷔통 회장과 안경 사업으로 부자가 된 알랭 아플루 등 부유층의 프랑스 이탈 행렬이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