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다케시마의 날' 정부 주최 유보"

일본의 차기 총리인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가 '다케시마의 날' 행사의 정부 주최를 유보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재는 한국과의 외교관계를 고려해 자민당의 정책 공약인 '다케시마의 날' 행사의 정부 주최를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해마다 2월 22일 열리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는 시마네현이 주최하는 지방 행사였으나 자민당은 지난 16일 치러진 총선 공약에서 정부 행사로 승격해 주최하기로 했습니다.
아베 총재는 한일 관계의 조기 개선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특사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