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언론은 한국 대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돼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을 맞게 됐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보도했습니다.
TH1 TV는 "가부장적인 문화가 강한 한국에서 아이가 없는 독신인 박 후보가 첫 여성 대통령으로 당선됐다"고 전했습니다.
유력지 르 몽드는 인터넷판에서 "동북아에서는 최초로 여성 최고지도자가 탄생했다"며 "아버지를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부친의 독재적 유훈과는 거리를 두는 모습으로 유권자들에게 다가갔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