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사실상의 탄도 미사일인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을 지난 10월 이란에 사전 설명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NHK 방송은 지난 10월 평양을 방문했던 이란 이슬람 연합당의 부대표인 타라기 의원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전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김영일 국제비서는 당시 타라기 의원 등을 만나 "인공위성 발사 준비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으며, 이란 대표단은 북한의 로켓 발사를 환영했습니다.
NHK 방송은 "이란은 북한과의 미사일 기술 협력을 강하게 부정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 등은 양국이 비밀리에 협력하고 있다고 보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