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벨리즈에서 살인사건에 연루돼 조사를 받다가 과테말라로 밀입국했던 미국 IT 업계 거물 존 맥아피가 추방형식을 거쳐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맥아피는 지난달 11일 벨리즈에서 미국인 사업가 그레고리 파울을 살해
불법 입국혐의로 구금된 맥아피는 과테말라 정부에 망명신청을 냈지만, 과테말라 정부는 이를 거부했습니다.
맥아피는 1987년에 자신의 이름을 딴 컴퓨터 보안프로그램 회사를 설립하고 1994년 1억 달러에 매각한 후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2009년부터 벨리즈로 이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