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지난해 수익 상당 부분을 세금이 없는 버뮤다의 한 회사로 이전함으로써 거액의 소득세를 피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고 블룸버그가 전했습니
블룸버그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해 수익의 80%에 해당하는 98억 달러를 버뮤다로 이전해 총 2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조 1천500억 원의 소득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구글은 각국의 세법을 충실하게 지켰으므로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이지만, 프랑스와 영국 등 여러 국가는 이미 구글의 세금 포탈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