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재정절벽-채무한도 협상 연계 안 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연방 정부의 지출 삭감과 세금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것과 국가 부채 상한선을 올리는 문제를 연계하지 말라고 공화당에 경고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5일 재계 최고경영자 모임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연설에서, 미국을 채무불이행 사태로 내몰고 신용등급 강등 결과까지 가져왔던 지난해와 같은 극한 대립에 말려들지 않겠다며 이 같이 강조했습니다.
현재 공화당은 의회의 권한인 부채 한도 조정권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