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북 추가 금융제재 착수 결의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한 추가 금융제재에 착수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전 각료회의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근거해 대북 금융제재를 의결했습니다.
제재는 핵, 미사일 등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과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단체와 개인을 상대로 일본내 금융계좌에서의 예금인출이나 해외송금을 금지함으로써 사실상 자산을 동결하는 방식입니다.
한편 호주 정부도 북한 핵무기 개발과 관련된 다수의 기업과 개인을 상대로 금융제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알렉산더 다우너 호주 외무장관은 이번 조치가 대량살상무기 확산에 강력히 반대하는 우리의 대외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