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에서 트럭 한 대가 가게로 돌진한 아찔한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한 구직자는 일자리를 구해주면 슈퍼볼 티켓을 주겠다고 나서 화제입니다.
나라 밖 소식, 이진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계산대 뒤쪽 벽이 순식간에 무너지면서 점원 한 명이 생필품 더미에 깔립니다.
트럭 한 대가 편의점으로 돌진하자, 당황한 점원과 손님들이 어쩔 줄을 몰라합니다.
다행히 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뻔하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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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거리, 길을 가는 한 남성의 등 뒤로 차량 한 대가 돌진해 오더니 그대로 치고 나갑니다.
잠시 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도로 차에 타더니 그 길로 줄행랑을 칩니다.
▶ 인터뷰 : 센 루이스 / 피해자
- "깨어났을 때 피가 흐르고 있었고, 양손과 두 다리가 모두 크게 다쳤습니다. 운전자는 뺑소니를 치지 않고 저를 도울 수 있었습니다."
뺑소니 운전자는 현재 수배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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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피켓을 목에 걸고 도로에 서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직을 위해 몇 주째 길거리 광고를 하고 있지만, 이 남성은 꿋꿋합니다.
▶ 인터뷰 : 척 로우 / 구직자
- "누구도 자신을 신경 쓰지 않는 것처럼 외로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자신에게 일자리를 구해준 사람에게는 내년 슈퍼볼 관람권을 주겠다고 약속한 이 남성은 올해 초에는 하와이 여행권을 내걸고 구직을 했습니다.
MBN뉴스 이진례입니다. [eeka232@mbn.co.kr]
영상편집 : 양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