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밋 롬니 공화당 후보가 현지시각으로 3일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첫 TV토론을 벌입니다.
다음 달 6일 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의 표심을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의 향배를 가름할 대부분의 경합주에서 롬니보다 지지율에서 앞선 오바마 대통령은 토론회를 통해 승기를 확실히 다잡겠다는 구상입니다.
반면 롬니는 이번 토론회를 막판 반전의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