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의 무제한 국채 매입 발표에 급등했습니다.
유럽증시도 껑충 뛰었고, 국제유가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미혜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
해외증시 마감 상황 전해 주시죠.
【 기자 】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의 국채 매입 발표와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244포인트, 1.87% 오른 1만 3,292, 나스닥지수는 66포인트, 2.17% 상승한 3,135를 기록했습니다.
S&P 500지수는 28포인트, 2.04% 뛰면서 4년 반만에 최고 수준인 1,432로 장을 마쳤습니다.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국채를 유통시장에서 무제한으로 사들이겠다면서 유로존 구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소폭 감소하고, 기업의 해고 규모가 20개월 만에 가장 낮게 나타나 상승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유럽증시도 유럽중앙은행의 발표를 크게 반기며 급등했습니다.
영국은 2.11% 올랐고, 독일은 2.91%, 프랑스는 3.06% 상승하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특히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로존 재정위기국의 증시는 4%대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다만, 유럽중앙은행은 인하가 예상됐던 기준금리는 유로존의 물가 상승 우려에 0.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제유가도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0.2%, 17센트 오른 배럴당 95달러 53센트로 마감했습니다.
금값은 11달러 6센트 상승한 온스당 1,705달러 60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