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에 혼조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 회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며 하락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미혜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
해외증시 마감 상황 전해 주시죠.
【 기자 】
뉴욕증시는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혼조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54포인트, 0.42% 내려간 1만 3,035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8포인트, 0.29% 오른 3,075, S&P 500지수는 1포인트, 0.12% 하락한 1,404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제조업 지수가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3개월 연속 위축세가 이어져 글로벌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를 키웠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오는 12일 아이폰 5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하면서 낙폭을 일부 만회했습니다.
유럽증시는 미국 경제 지표에 대한 실망감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영국은 1.5%, 독일은 1.17% 떨어졌고, 프랑스도 1.58% 내려가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유럽 주요증시는 오는 6일 유럽중앙은행(ECB) 금융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졌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유럽중앙은행이 스페인, 이탈리아 등의 국채를 매입하고,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도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2%, 1달러 17센트 떨어진 배럴당 95달러 30센트로 마감했습니다.
금값은 8달러 40센트 상승한 온스당 1,696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