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는 미국 국방부의 기록을 자체 분석한 결과 2001년 10월 개전 이후 11년간 이어진 아프간전에서 미군 2천 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최근 2년간 사망한 미군 1천 명의 이름과 사진, 고향 등을 4면에 걸쳐 실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망자의 전체적인 숫자는 육군이 많았지만 사망률은 해병이 2배 높았고, 전투가 집중적으로 벌어지는 여름철에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온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망과 부상의 원인은 급조폭발물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소형 화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