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일본 총리감'으로 거론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이 일본군 위안부 제도의 강제성을 부정하는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하시모토 시장은 오사카 시청에서 일본 취재진에게, 위안부가 일본군에 폭행과 협박을 당해서 끌려갔다는 증거는 없다며 증거가 있다면 한국이 내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위안부 제도는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제도일지도 모른다며 한국 측의 주장을 전부 부정하는 것을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