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뉴욕증시는 미 경제지표가 모처럼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혼조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유럽증시도 혼조 마감했고, 국제 유가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미혜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
해외증시 마감 상황 전해 주시죠.
【 기자 】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 밖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무역수지 적자 규모도 1년반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유럽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된 데다 최근 상승 랠리가 이어진 것에 따른 경계심리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다우지수는 10포인트, 0.08% 떨어진 1만 3,165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74포인트, 0.25% 오른 3,018, S&P 500지수는 0.58포인트, 0.04% 상승한 1,402로 장을 마쳤습니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중국이 경기 둔화에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미국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다만 독일은 제1의 민간은행인 코메르츠방크가 2분기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소폭 내려갔습니다.
영국은 0.1%, 프랑스는 0.54% 올랐고, 독일은 0.02% 떨어지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0.01%, 1센트 뛴 배럴당 93달러 36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는 0.94%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