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위스콘신주의 한 사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적어도 4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인도 북부에서는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2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해외 사건·사고, 이동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위스콘신주의 한 시크교 사원에서 우리 시간으로 오늘(6일) 새벽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CNN 등 외신들은 100여 명이 있던 사원 안에서 괴한 여럿이 총을 쐈으며 적어도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30명에서 40명이 다쳤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경찰이 사원 주변을 포위하고, 괴한 1명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확한 인명피해와 사고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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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멓게 불어난 강물이 무서운 기세로 흐릅니다.
폭우에 못 견딘 땅이 흘러내리면서 절벽 끝에 서 있던 건물이 무너져버립니다.
우기를 맞은 인도 북부에 강력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금까지 최소 26명이 숨졌고, 2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 인터뷰 : 바후구나 / 인도 우타라칸드 주지사
- "피해 지역에 의료진과 의약품을 공급했습니다. 주민 구호에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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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남동부에서 정부군과 쿠르드족 반군 사이에 교전이 벌어지면서 터키군 6명과 반군 14명 등 22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2주간 터키군은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큰 규모의 반군 소탕작전을 펼치고 있으며 11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