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 사업가 닐 헤이우드를 독살한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받던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의 부인 구카이라이가 기소됐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 검찰은 구카이라이를 닐 헤이우드에 대한 살인 혐의로 기소하고, 보시라이 집안의 집사 격으로 독살에 개입한 장사오쥔도 함께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조사 기간 보시라이의 아들이 헤이우드와 경제적 마찰을 빚어 독살에 관여한 사실이 새로 밝혀졌다고 공개했으며 이는 보시라이의 둘째아들 보과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