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후쿠시마 제1원전서 연료봉 첫 회수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원자로 4호기의 사용 후 연료 저장조에서 연료봉 1개를 회수했습니다.
지난해 방사성 물질 유출 사고 이후 후쿠시마 원전에서 연료봉을 꺼낸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내년 말 본격적인 회수를 앞두고 연료봉의 손상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후쿠시마 원전에는 4호기에 가장 많은 1천535개를 비롯해 1~3호기에도 수백 개의 연료봉이 있으며 사용 후 연료 저장조가 여진 등으로 손상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