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헤리티지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을 전격 해임한 것은 현재 지도부 내에서 막후 투쟁이 벌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리영호가 노동당과 인민군에서 김정일과 김정은으로부터 부여 받은 직함과 권력기반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의 해임이 김정은의 권력기반
이어 리영호의 해임이 김정은에게 도전이 되는 후자의 경우라면 이는 고위 지도부가 자신들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정치적 집단지도체제를 요구하는 시도로 해석될 수도 있고 노동당과의 권력투쟁에서 밀린 군 지도부의 저항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