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13개 이탈리아 은행에 대한 신용등급을 1~2단계 강등했습니다.
무디스는 이탈리아
국채의 채무 불이행 위험이 커진데다 최근 국가신용등급이 '트리플B2(Baa2)'로 내려가 은행들이 자금난에 빠지더라도 정부가 재정 지원을 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은행의 등급은 정부보다 높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라면서 이탈리아 은행들이 국내 경제에 현저히 노출됐고 특히 국가부채에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