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들의 석유 수요가 내년에 처음으로 선진개발국들을 넘어서 세계 석유수요 판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국제에너지기구 보고서를 인용해 아시아와 구소련, 중동이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석유 수요가 늘어난 반면 유로존 국가와 미국은 약세를 유지한다고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하지 않은 국가의 석유 수요가 내년에 하루 4천570만 배럴에 달해 OECD 국가보다 하루 60만 배럴이 많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