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남중국해 분쟁 '평화적 해결' 촉구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평화적인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클린턴은 캄보디아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무장관회의에서 "남중국해 분쟁 당사국들은 강제력과 협박,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클린턴은 특히 아세안 국가들이 분쟁 해결책으로 마련하려는 행동 수칙을 중국이 받아들일 것을 권고했습니다.
한편, 베트남과 필리핀 측은 중국이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고압적이고 공세적인 행보를 보인다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