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원전 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현 어린이 141명의 몸에서 미량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민간 분석기관 '동위체 연구소'가 후쿠시마현 거주 어린이 2천여 명의 소변을 검사한 결과, 138명에게서
세슘이 12 베크렐 이상 검출된 어린이 3명은 자기 집에서 기른 채소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라키 히데아키 도쿄대 명예교수는 "세슘 수치가 인체에 영향을 줄 수준은 아니다"라며 "어떤 경로로 세슘이 어린이 몸에 들어갔는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