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불법 화물이 중국 다롄항에서 실어져 이동된다는 유엔 안보리 문서가 처음 공개됐습니다.
보고서는 불법 화물이 여러 중개인을 거쳤고, 문서까지 세탁돼 북한 측 발송자를 알아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
또 보고서는 4·15 군사 퍼레이드에서 선보인 새로운 미사일에 주목하고 중국 기술로 개발됐을 가능성이 큰 미사일 탑재차량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재위 관계자는 "다롄항 명시와 미사일 탑재차량 조사로 중국을 어느 정도 압박할 수 있게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