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택판매와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유럽증시는 내일 열리는 유럽연합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기종 기자!
(보도국입니다.)
【 질문 】
해외증시 마감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지난달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지난달 시장의 예상을 깨고 1.1% 증가해, 석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거래 추이를 보여주는 잠정 주택매매 지수도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주택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전에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92포인트 0.74% 상승한 1만 2,627로 장을 마쳤고, 나스닥지수는 21포인트 0.75% 오른 2,875를 기록했습니다.
S&P500지수도 0.9% 상승했습니다.」
유럽증시는 내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유럽연합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영국은 1.41%, 독일도 1.5% 급등했고, 프랑스도 1.67% 급등했습니다. 」
이번 정상회의에서 재정위기에 대한 근본 해결책이 제시되기는 어렵지만, 정상들 간에 대략적인 합의는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1.1% 오른 배럴당 80달러 21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