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10여 년간 미국에서 진행된 준중형 '세피아' 브레이크 결함 소송에서 패소해 560만 달러, 우리 돈으로 65억 원을 소비자에
미국 연방 대법원은 세피아 브레이크 결함 집단 소송 상고심에서 기아차 패소 판결을 내리고 이러한 규모의 배상금을 소비자들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이 소송은 지난 1999년 펜실베니아주에서 세피아를 구입해 브레이크를 수차례 수리한 소비자의 환불 요구에서 비롯돼 지역 소비자 9천여 명이 동참하는 집단 소송으로 번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