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택 가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뉴욕증시는 상승했습니다.
어제 큰 폭으로 하락했던 유럽증시는 반등에 실패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기종 기자!
(보도국입니다.)
【 질문 】
해외증시 마감 상황 전해 주시죠.
【 기자 】
지난 4월 미국의 20대 도시의 주택가격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1년 1월 이후 가장 적은 하락폭을 기록하며, 주택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반면, 소비자 신뢰 지표는 4개월 연속 하락하며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은 주택지표 개선에 상승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32포인트, 0.26% 상승한 1만 2,534로 장을 마쳤고, 나스닥지수는 17포인트, 0.63% 오른 2,854를 기록했습니다.
S&P500지수도 0.48% 상승했습니다.」
어제 큰 폭으로 하락했던 유럽 증시는 반등에 실패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내일과 모레로 예정된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도 유로존 위기 해법이 도출되기 어렵다는 회의론이 번졌습니다.
「영국은 0.07%, 프랑스는 0.3% 하락한 반면, 독일은 0.07%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0.2% 오른 배럴당 79달러 36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