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의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무르시 후보와 샤피크 후보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집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성명에서 "대선 관리위원회의 파루크 술탄 위원장이 24일 오후 3시 결선투표 결
양측 모두 자기 진영의 후보가 51% 내외의 득표율로 차기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각각 지지자 수천 명이 모여 '승리' 발표를 기다리는 등 긴장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집트 대선 결선투표 결과는 애초 21일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선관위는 부정선거 의혹이 있다며 발표를 무기한 연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