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유럽 재무장관직을 신설하고, 유럽 공동의 경찰과 군대를 만드는 등의 유럽 통합안을 유럽연합(EU) 주요국들과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귀도 베스터벨레 독일 외무장관은 영국 일간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의 미래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유럽 통합 구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스터벨레 장관의 발언은 독일과 스페인, 프랑스 등 EU 10개국 외무장관 회담이 끝난 뒤 나왔으며 회동에 초대받지 못한영국과 스웨덴 등은 우려하고 있다고 더 타임스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