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는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렸는데요.
제주 성산과 서귀포는 100mm를 훌쩍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그 밖의 남해안에도 30mm를 넘는 적지 않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도 경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는데요. 이 비는 낮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 밤사이 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고, 경기북부와 영남내륙을 중심으로는 약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2> 내륙은 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 32도, 동두천도 32도까지 올라서 한여름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그 밖의 내륙지방도 고온현상이 나타나 상당히 덥겠습니다.
하지만, 동해안 지방은 동풍이 계속 불어오면서 강릉 22도 등 저온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최고> 오늘 낮기온 서울이 32도, 청주와 대전 28도로 어제보다 덥겠고, 저온현상이 나타나는 동해안 지방은 강릉 22도, 부산 24도 등 선선하겠습니다.
<주간> 당분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더위 타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