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푸틴, 국제 현안 '일단 한목소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제 현안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주요 20개국 참석차 멕시코를 방문 중인 두 정상은 별도의 정상회담에서 이란이 국제사회의 핵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시리아 폭력 사태의 종식과 휴전, 정권 이양을 촉구하는 한편 유엔·아랍연맹 특사인 코피 아난이 수립한 시리아 평화 계획을 지지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양국 간 긴장을 높였던 미국의 유럽 미사일 방어망 배치 계획에 대해서는 공동의 해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