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가게를 운영하던 60대 한국 여성이 강도의 총격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지난 14일 오전 6시30분께 워싱턴DC 북동쪽 H스트리트에 있는 샌드위치 가게 매장에서 업주인 한인 임해순 씨가 목에 총을 맞아 숨져 있는 것을 가게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임씨가 가게 문을 여는 순간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며 강도 살인 사건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