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고용지표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뉴욕증시는 상승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기종 기자!
(보도국입니다.)
【 질문 】
미국의 경제지표는 부진하게 나타났는데, 이 때문에 연준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졌다고요?
【 기자 】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은 38만 6천 건으로 전주보다 6천 건 증가했습니다.
시장의 예상치를 1만 건 이상 웃도는 수치입니다.
미국의 5월 소비자 물가는 전월보다 0.3% 떨어졌습니다.
3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입니다.
이 때문에, 연준이 추가 부양에 나설 조건이 마련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고용을 비롯한 경제지표들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고, 물가가 하락세를 보여 연준이 시중에 돈을 풀어도 인플레 우려가 적다는 겁니다.
미 연준은 오는 19일 공개시장위원회를 열어 3차 양적 완화 시행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뉴욕증시는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나스닥지수는
S&P500지수는」
…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영국 0.23% 하락했고, 독일도 0.22% 떨어졌습니다.
프랑스는 0.07% 상승했습니다.」
무디스는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3단계 강등했고, 불안감이 번지며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한때 7%를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