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중국이 미사일 운반차량을 북한에 수출한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의혹에 대해 중국 측에 이 문제를 제기했었다고 밝혔습니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 문제가 정보 사안이어서 확인할 수 있는 게 제한적"이라면서도 "중국 정부에 우려를 제기했다는 점은 밝
눌런드 대변인은 "최근 몇 주 안에 우려를 제기했다"고 강조하면서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를 이행하기 위해 중국 등 국제사회와 공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일본 아사히신문은 중국이 북한에 장거리 미사일 운반차량을 수출한 사실을 한국과 미국, 일본이 확인하고도 유엔에 제재를 요구하지 않는 등 묵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