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좌파 대표 "구제금융 합의 파기"

그리스 급진좌파연합 시리자가 2차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이미 합의된 구제금융 조건을 폐기할 방침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시리자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대표는 "구제금융 협상은 이미 과거의 일"이라면서 "다음 주면 역사로 남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치프라스는 유로존과 국제통화기금(IMF)이 구제금융을 중단한다면 유로존이 해체될 것이라며 시리자는 유럽을 협박하려는 것이 아니라 설득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치프라스는 그러나 시리자가 어떤 의문도 생기지 않도록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는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