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은행 구제 신청으로 한숨을 돌리게 된 반면 '이탈리아가 그다음 순서'라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유력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이탈리아가 유로 위기국 중 구제를 신청하지 않은 유일한 나라라며 차입 부담이 낮춰지지 않으면 스
한 경제지 기고문은 스페인의 구제 신청으로 "이탈리아를 유로 위기에서 분리시켜 온 필터가 제거된 셈"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브뤼셀 소재 유럽정책연구센터의 대니얼 그 로스 소장은 "스페인을 구제하면 이탈리아를 도울 여력이 없게 된다"면서 이탈리아가 상황 악화를 막으려고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