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은행권에 대한 구제금융을 신청해 급한 불은 껐지만, 시장의 불안은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스페인이 1천억 유로를 지원받아도 시장의 우려를 가라앉히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이제 스페인이 국가 차원의 구제를 받을 것인지가 관심이라고 전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2014년 말까지 스페인의 국채 차환과 재정 충당에 2천억 유로 이상이 필요하며, 은행자본 보강에도 최대 1천800억 유로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