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총선을 앞둔 그리스에서 외국인 추방을 공약해 부상한 '황금새벽당'의 간부가 TV 생방송 토론 도중, 상대 정치인을 폭행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황금새벽당 의원이자 대변인인 엘리아스 카시디아리스는 현지시간으로 7일 오전 현지 민영방송의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토론을 하던 중 리아나 카넬리 공산당 부대표의 얼굴과 머리를 가격했습니다.
카시디아리스는 지난달 실시된 총선에서 당선됐지만 의회가 해산한 만큼 현재 면책 특권이 없어, 검찰은 이 의원에 대한 체포 영장을 법원에 신청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