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리 "서안에 신규 정착촌 건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요르단강 서안지구 정착촌 주거지에 신규로 주택 300채 건설을 명령했습니다.
이 같은 결정은 서안지구 베이트 엘 정착촌에 이미 세워진 주택 5채를 다음 달 1일까지 철거하라는 대법원 판결에 대한 반응으로, 정착촌 주민들을 달래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앞서 이스라엘 대법원은 한 달 전 베이트 엘 정착촌 주거지의 주택이 팔레스타인 사유지에 불법으로 세워진 만큼 이스라엘 정부가 오는 7월 1일까지 주택을 철거해야 한다고 명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