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로본드·은행연합 찬성할 수도"

독일이 그동안 반대해온 유로채권 도입과 유럽 은행연합체 구성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문제에 정통한 한 독일 관리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하고, 이는 유럽 각국이 국가권력의 일정부분을 유럽연합(EU)과 같은 공동체에 양보한다는 전제 하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독일이 조건에 대해 논의할 생각이 있다고 밝힘에 따라, 유로존 위기해결 방안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가 시작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