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억만장자 투자가인 조지 소로스가 유럽의 채무위기 해결을 위한 시간이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며 '9월 위기설'을 경고했습니다.
소로스는 이탈리아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독일 경제가 9월 이후 악화할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메르켈 총리가 유로존 위기 해결을 위한 추가 지원을 끌어내기 어려워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 그리스가 2차 총선에서 유럽연합의 긴축 조치를 수용할 정부를 구성해 유로존 이탈은 피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긴축조치의 효과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