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토너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은 당시의 '폭력적인 진압'을 기억한다며, 중국이 천안문 시위에 참가했다 복역 중인 사람을 모두 풀어주기를 권고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성명은 어제 중국 경찰이 천안문 사건 23주년 기념행사를 연 인권활동가를 구타하고 가둔 사건은 따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천안문 사건의 대표적 미석방자로는 방화죄로 복역 중인 48살 먀오더순이 있으며, 1997년 자해를 한 이후 독방에 갇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